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-19 집단 감염 사건 (문단 편집) == 현황 == [[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-19]]가 [[중국]]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[[한국]]에서는 1월 20일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고, 2월 16일까지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. 확진자 증가 추세가 하루에 한 두 명 수준이고, 확진자의 동선 정보도 바로 공개되었다. 게다가 당시 소수의 확진자는 수도권 지방 위주로 발생하고 있었고, [[대구광역시]]와 [[경상북도]]는 표면상으론 1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었다.[* 그러나 지난 2월 26일 방역당국은 [[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3735993|대구에서 입원 중인 19세 이상 폐렴 환자 503명을 전수조사해 코로나19 환자 6명을 확인했다]]고 밝힌 바 있으며, 이 중 2명이 각각 1월 29일과 2월 1일 병원에 입원했다. 잠복기를 감안하면 신천지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1월에 대구 역시 전염이 시작되고 있었던 것.] 그러나 '''[[2월 18일]][* 참고로 이 날은 [[대구 지하철 참사]] 발생 17주년이자 희생자 17주기인 날이며, 발생한 요일도 똑같은 [[화요일]]이다.] 31번째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상황은 겉잡을 수 없이 심각해지기 시작했다.''' '''선별진료소에서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거나 감염 의심자와 접촉하지 않은 경우에 검사를 거부했고 신천지 신도로 밝혀진 31번 환자는 증상이 있으면서도 [[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|교회]] 예배까지 갔음이 확인되었다.''' 그리고 바로 다음 날 2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, 대구 경북 지역의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대량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하였다. 이로 인해 30명에서 소강 상태였던 확진자 수가 수백 배로 치솟았으며, [[이탈리아]]를 시작으로 [[유럽]], [[아메리카]]의 확진자가 폭발하기 시작한 3월 10일 이전까지는 확진자 수 순위가 [[중국]]에 이은 '''세계 2위''', 인구 수 대비로는 '''세계 1위'''까지 올라가기도 했다.[* 이후 세계 다른 지역에서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순위가 현저히 떨어지긴 했다.] 이에 따라 [[모리셔스]]와 [[이스라엘]][* 단, 이스라엘의 한국인 입국 금지는 [[가톨릭]] 신자들이 이스라엘 성지순례 후 집단감염된 사건이 더 컸다. 이스라엘에 성지순례를 갔던 가톨릭 신자들 중 한 사람의 아들이 [[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|신천지]] 교인이었다고 한다.]을 비롯해 한국인 여행객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도 생겨나고 있었다. 이에 따라 [[외교부]]가 각 국의 대사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,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한국인을 강제 격리시키는 나라의 외교관을 일일이 [[초치]]했으나,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. 31번째 확진자는 [[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200218115800053|영남권의 최초 감염 사례]]였으며, 2월 20일 기준 이 신도가 다니던 교회에서 최소 23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했다. [[https://www.cdc.go.kr/board/board.es?mid=a20501000000&bid=0015|질병관리본부의 보도]]. 이로 인해 대구ㆍ경북의 확진자 수가 나머지 전국 전체보다 훨씬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[[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200220072251017?input=1195m|지역 사회 감염 확산]]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고 우려가 늘었다. 3월 8일 오전 0시 기준 [[대경권]] 확진자는 6,100명으로, [[https://www.hankyung.com/society/article/202002249270Y|#]] 전국 7,088명의 확진자 중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이 대부분[* 감염자가 급증함으로 인해 역학조사보다 피해 최소화 및 환자 치료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방향이 변경되면서 정확한 수치는 발표하지 않는다.]이다. [[http://www.newsquest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75716|#]] 또한 2월 22일 기준, 확진자 111명의 [[청도 대남병원]]도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상세한 연관성을 조사하기 시작했다. [[청도 대남병원]]에서 [[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]]의 교주인 [[이만희(종교인)|이만희]]의 친형 장례식이 있었다고 보도되었다. [[https://news.v.daum.net/v/20200221030139975|기사]].[* [[경상북도]] [[청도군]]은 이만희의 고향이기도 하다. 애초에 이만희의 고향이 아니면 굳이 청도 같은 시골에서 치를 필요도 없다.] 또, 31번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결과 청도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었다. [[https://news.v.daum.net/v/20200220165212928|#]] 다만, 21일 질병관리본부에서 31번 확진자가 대남병원과 장례식장에는 방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. [[https://www.hankyung.com/life/article/2020022143607|#]] 신천지 특유의 폐쇄성과 은폐성이 깃든 [[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/교리|교리]][* 대표적으로 질병을 앓으면 신앙 생활이 성실하지 못했다는 식이라 신천지 내부에서도 질병을 숨기고 다닌다고 한다. 실제로 2005년에는 이만희 교주가 교회 담임과 강사들에게 "장기보험을 들지 말고 해지하라"는 지시 사항을 내린 적도 있다.]가 결국 비상 상황에서 대형 사건을 일으킨 사례라고 할 수 있다. 그래서 이런 이유로 31번 확진자의 동선 파악이 어려워 추가 감염 의심자를 추적하기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다. 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2&oid=018&aid=0004579411|관련 기사]]. 2월 24일 15:00시 기준으로 확진자 수의 59.8%가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. [[https://news.v.daum.net/v/20200224142850555|#]] 그나마 비율 상으로 대구 환자 중에서 5명 중 4명 정도는 증상이 경증이고, 신천지 신도를 제외한 대구 환자의 수도 생각보다 적다. [[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079/0003329584|#]] 특히 20대가 10명 중 3명인데, 이는 신천지 교인이 20대가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이다. [[http://yna.kr/AKR20200302121300017?did=1195m|#]] 아울러 신천지는 [[여초]] 집단이기에 확진자의 성비 역시 여성 62%, 남성 38%로 여성이 남성보다 비율이 높다. [[http://www.hani.co.kr/arti/society/health/930768.html#csidxd51a8d5484e68f5830176ac5a48099a|코로나19 확진자 29%가 20대..."신천지 젊은 여성 비중 높은 영향"]], [[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3723002|中은 남성 확진자 많은데...韓은 '2030대' '여성' 주목한 이유]]. 이후, 신천지 교회 집단감염 사태 당시 대구·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3.5명을 새로 감염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. [[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366/0000547028|#]] 대유행이 지나간 후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 다른 질병으로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을 찾은 환자와 가족 198명을 조사한 결과, 이 중 7.6%에 해당하는 15명에게서 코로나19 항체가 발견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. 이것을 전체 대구 시민 244만명에 대입해 보면 적어도 18만명 이상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코로나19를 앓고 지나갔다고 해석할 수 있다. [[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214/0001052973|#]] 7-8월 들어서는 대유행이 완전히 끝났다.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대로 유지되었으며, 6월 말에서 8월 중반까지는 40일 정도 동안 지역 감염자 수가 0명을 찍기도 했다. 이 때의 교훈을 잊지 않은 대구 시민들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킨 덕분이라 할 수 있겠다. 이후 방역에 협조한 이만희, 신천지의 행적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예배 강행, 방문 리스트 미작성, 휴대폰을 끄고 피해다니는 개신교인, 목사의 트롤링과 비교되어 신천지가 재평가되는 현상이 벌어졌다. [[천지일보]]는 기회다 싶어 열심히 극딜을 넣기 시작했다. [[http://www.newscj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863623|#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